아래 최저임금에 대한 썰 보고 댓글달다가 글자수 초과해서 쓰는 썰
현장에(농촌, 공장, 공사장) 한국인 적음, 젊은 사람 없음, 다 중국인, 몽고인, 스리랑카, 인도, 중동, 우크라이나 등 세계 각지에서 값싼 노동자들이 차지하고 있음.
이게 젊은 사람들이 힘든 일 싫어하고 근성이 없어서 육체노동을 기피해서 생긴 현장이라고 만 생각 하지 않음.
다 공무원이다. 대기업이다. 고스펙 등 해서 사무직, 관리직, 전문직을 추구해서 노동력이 필요한 현장에는 인력이 부족하고 대기업이나 공무원 같은 곳은 경쟁율이 매우 높고 실업율이 매우 높음.
이게 단지 젊은이들의 욕심 때문?
인천 신도시 연세대 켐퍼스 공사에 노가다 아르바이트 간 적 있는데 그 때 소장님이 말씀해주심.
"지금 노가다 노임 비싸지 않다. 다 외국인 노동자 갖다가 쓰니까. 노임이 작아져서 아무도 힘든 노가다 일 할려고 하지를 않는거다. 한국인 팀은 몇년에 걸쳐서 형성되는데 외국인 팀은 그냥 하루면 만들어지고 하니까. 비싼 팀 안쓴다."
" 몇 십년 걸쳐서 기술 쌓고 일을 해도 일은 그대로 힘들고 돈은 그대로 인데 누가 이 일을 하냐, 기술자들 다 빠져나갔다. 젊은애들 이런 일 안할려고 하는거 당연하다. 당연히 이렇게 힘들고 대우도 못 받는 일 누가 하냐, 정부에서는 노동자의 일정 비율을 자국민으로 하고 외국인과 차별되는 임금을 제시해야 이런 일에 젊은 이들이 온다"
이렇게 말씀하셨음.
다른 어른들 말 마냥 그냥 현장직(농촌, 공장, 중소기업, 공사장)등에 나가서 일한다고 가정해보면
십년 후 더 싼 곳에서 온 노동자들로 인해 임금은 그대로고 생활비는 매년 오르고, 그렇다고 직급이 있나 뭐가 있나 기술이 생겨도 그냥 새로운 값 싼 노동력으로 대처 할 뿐이고 최저임금 올리자고 하면 한국 경제 다 망한다 뉴스 때리고 그러면서 임원급들 임금상승과 보너스 파티는 흥청망청
한진중공업 보면 답 나옴, 더 싼 임금을 위해서 해외이전하고 기술직 몇명 데리고 나머지는 해고, 그리고 임원들은 보너스 듬뿍, 파업, 농성 새빨간 빨갱이다. 한국경제를 망치는 녀석들이다 하면서 비난하는 사람들 많음.
최저임금 안올릴려면 다른 생활에 필요한 요금들도 올리면 안됨, 최저임금으로 생활이 되야지, 여유로운 생활을 할려면 가정을 가진 상태로 하면 부부 막벌이로 200씩은 벌어야할 듯.(더 적게 생활 가능하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가정이니 패스)
그렇게 벌려면 아무 지식 없는 상태에서 공장에 들어가 12시간 씩 2교대로 주 6일 근무 주마다 주야간 반복해야 받는 월급임. 이렇게 일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말하기에는 약간 과장되지만 정말 제대로 된 생활을 할 수 없음.
그럼 이렇게 말하겠지 그럼 공부 열심히 해서 관리직 하지 그랬냐, 그 말 따라서 지금 많은 젊은이 들이 대기업에 들어갈려고 필사적으로 공부하고 취업 준비하지 않냐, 그러니 지금 이렇게 다들 대기업만 갈려고 하고 대기업, 공무원등 경쟁율 만 엄청 높고
노동직에는 기피하는 기이한 취업율 실업율을 보이는거 아님.
그러면서 다들 젊은 애들이 힘든일 하는거 기피해서 지금 현장에 젊은 애들이 없어서 외국인 쓰는거라고, 알바 시켜도 빈둥빈둥 거리고 일도 안함 그러면서 최저임금 올려달라고 징징댄다고 함.
젊은사람들이 힘든일 기피하는것도 있긴 하지만 애초에 노동자에 대한 대우가 개떡같으니 노동자 부모를 둔 자녀, 그런 일을 하는 부모들이 너는 그렇게 되면 안된다. 하면서 열심히 사교육 수 많은 투자를 했는데, 경력 쌓이고 기술 쌓이면 임금 올라가니 부품 갈아치우듯 해고되는 현장직에 누가 일할려고 함.
그리고 최저임금 올려봤자 아르바이트 나오면 애들 빈둥빈둥대고 일도 제대로 하지 않는데 그런 애들 왜 돈 주냐 하는 업주들도 많음.
정신나간 아르바이트생 몇몇 때문에 전체 성실히 일하는 아르바이트 생들의 임금을 못 올린다는게 말이 됨? 그리고 편의점이나 피씨방 같은 곳 그냥 하는 일도 없는데 최저임금을 높게하면 누가 아르바이트 생을 쓰냐하지만 그 아르바이트 생이 자신의 시간을 쓰는 거 자체만으로도 노동임. 사장에게 내가 시간당 3천원씩 줄테니까 그냥 앉아 있어봐라 하면 앉아있곘음? 내가 나가서 버는 돈이 얼마인데 하면서 자신의 시간에 대한 가치에 대해 역설하겠지.
아르바이트 생에게 제대로 됨 인간으로서 한 사회인으로서 대우를 해주고 노동력 만큼의 댓가를 제대로 해주면 어떤 정신나간 녀석을 제외하고 일을 게을리 하겠음? 짤리면 자기 손해라는걸 알고 자신을 위해 더 열심히 하지.
그냥 쓰다보니 횡설수설 말도 안되는거 많고 억지스러운것도 많고, 현장직에서 제대로 대우 받고 경력, 기술 쌓는 좋은데도 많은데 젊은이들이 단지 몸을 쓴다는 이유만으로 기피하는 것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무조건 젊은 애들이 나약해서 라고 생각은 안함.